믿음은 순종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주님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그분께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기 마음대로 만든 예수님을 섬깁니다. 자신도 모르게 자기 논리를 주님의 권위보다 높입니다.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주님을 이용할 때도 있습니다. 내 꿈과 비전을 위해 주님을 이용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7장 22-23절에서 주님이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주님께서 원색적인 책망을 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종교적인 행위를 열심히 해서 능력도 기적도 경험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능력보다 순종이 중요합니다. 업적보다 순종이 중요합니다. 믿음은 순종입니다. 일부의 순종이 아니라 ‘순도 백 퍼센트의 순종'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순종의 사람들입니다. 내 야망, 내 꿈, 내 고집, 내 논리, 내 경험을 내려놓고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엡6:6)

_20150719 유관재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