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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인가 함께인가?

 유관재목사

 2016-04-02 오후 3:12:00  602

 

 

혼자인가 함께인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17일 발간한 ‘가족 변화에 따른 결혼·출산형태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인 가구 수는 30년 사이 8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1985661,000가구였던 1인 가구는 2015년 현재 5061,000가구로 증가했습니다. 고령화가 가속화된 20년 후인 2035년에는 1인 가구가 2세대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도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혼자’를 키워드로 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사이토 다카시), 「고독이 필요한 시간」(모리 히로시), 「나와 잘 지내는 연습」(김영아),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김정운) 등에서는 혼자는 부정적인 개념이 아니라, 긍정적인 개념이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만남의 해체, 관계의 해체, 사회의 해체를 부추기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가끔 혼자는 괜찮지만 매일 혼자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함께할 때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창조 섭리는 함께하는 것이고, 진화론의 논리는 나뉘고 혼자가 되는 것입니다. 적자생존을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혼자가 편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 있게 창조하지 않으시고 함께 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4:10)


20160403 유관재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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