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지나온 날들을 보니 하나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을 이루어 가게 하셨고, ‘용서와 용납, 감사와 나눔, 거룩한 갈망, 목숨 건 열정’의 영성이 강물과 같이 흘러가게 하셨습니다.

 

이제 저와 우리 교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만 잘되면 한국 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함께 잘 돼야 부흥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단의 행복한 개혁에 함께 도전하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동안 주변의 작은 교회, 미자립 교회를 섬기며 함께 손을 잡았듯이 교단의 교회들이 하나 되어 함께 부흥하는 꿈을 꿉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성장시키고 성숙시킨 것은 바로 이 사명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도 여러분! 저와 교단을 위해 뜨겁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 교단의 갈등의 에너지를 교회를 섬기는 에너지로 바꾸는데 함께 합시다. 교단을 섬기며 하나가 됩시다. 작은 교회와 큰 교회, 도시 교회와 농촌 교회가 서로 손잡는 일에 마음을 모읍시다.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할 것입니다. 저와 교단을 위해 특별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관재목사 드림(201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