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돌아가야

‘마크 놀(Mark Noll)’은 미국의 기독교 역사학자이며 개혁 복음주의 기독교 학자입니다. 2005년 미국 타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의 저서 「전환점」(Turning Points)에서 성경이 정경으로 인정되는 과정으로부터 화려했던 기독교의 전성시대, 종교개혁과 중세 암흑기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부흥을 이끌어냈던 사건 열두 가지를 터닝 포인트로 뽑아냈습니다.

특히 지난 2000년 동안 교회사를 결정하였던 10가지 사건 가운데 하나로 ‘성경번역’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0세기 교회사를 결정한 다섯 가지 결정적인 사건 가운데 하나로 다시 한 번 더 ‘성경번역’을 꼽았습니다. 그는 20세기 선교의 원천, 기독교의 중심이 북반부에서 남반부로, 서양에서 동양으로 이동한 것은 바로 성경을 모국어로 번역함으로써 이루어진 열매였다고 주장합니다. 그만큼 성경이 역사와 교회사를 다르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며 새로운 부흥과 회복을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함께 하시는 흔적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진짜 행복한 인생을 세우기 위해서는 세상의 다른 것을 기웃거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¹⁶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¹⁷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유관재목사 드림(2018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