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는 미국의 교육심리학자입니다. 그는 「다중지능: 인간 지능의 새로운 이해」와 「비범성의 발견」 그리고 「열정과 기질」 등을 출판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의 이론에 근거를 둔 연구소와 단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다중지능이론을 발표하며 인간의 지적 능력은 서로 독립적이고 상이한 여러 유형의 능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대적 중요성이 동일한 여러 하위능력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한다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다중지능은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대인관계지능, 개인내적지능의 일곱 가지에 자연지능을 추가한 다음, 다시 아홉 번째 지능으로 ‘실존 지능’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느냐에만 관심이 있어서 논리수학지능만 생각하지 다른 지능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아이들이 균형감 있게 성장하지 못합니다. 공부는 잘 하지만 사회성도 떨어지고, 혼자인 상태로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며, 어른이 되도 어린아이의 상태로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예수님이 자라셨던 모습처럼 자녀들이 균형감 있게 자라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_눅2:52

유관재목사 드림(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