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것의 존재나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고, 알려고 하며, 숙고하는 태도나 성향 또는 항상 생동감 있게 주변의 사물에 대해 의문을 갖고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하는 태도나 성향’을 말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호기심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특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인슈타인은 “나는 천재가 아니다. 다만 호기심이 많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호기심이 있는 사람은 주변의 현상에 대해서 ‘왜 그럴까?’ 혹은 ‘무슨 일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제기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호기심이 있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영적인 호기심’이 필요합니다. 영적인 호기심이 있어야 성경을 열고, 말씀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호기심이 있을 때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삶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신앙이 더 성장하고 성숙해 나갈 수 있습니다. 호기심은 우리의 인생을 더욱 멋지게 만드는 하나님의 놀라운 도구입니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_행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