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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를 분별하라

 유관재목사

 2019-12-26 오후 5:19:00  152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재미형 인간’과 ‘의미형 인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재미형 인간’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들의 신조는 소확행(小確幸)이며, 그들의 주적(主敵)은 지루함이다. 그들의 행동 강령 1호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다’이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묘비명이다. 삶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라는 니체의 ‘아모르 파티(amor fati)’는 그들에게 이르러 향유와 축제로 변형되었다. 늘어난 수명 덕분에 죽음으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진 세대이기에 그들은 더 이상 삶에 대한 엄숙주의를 신봉하지 않는다. 그들은 재미의 실종을 우리 사회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라고 여긴다.”

현시대를 뒤덮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은 현대인에게 재미를 추구하며 살아가게 합니다. 인생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질서를 포기하게 만듭니다. 절대 진리를 무시하고 자꾸만 변하는 자신의 느낌으로만 살게 합니다. 그러한 삶은 결국 모두를 불행으로 이끌어 갑니다. 이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시대를 분별해야 합니다.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_눅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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