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오늘도 나와 함께 계셔서 나를 위로하시며, 용기를 주시는 분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미국의 흑인 운동 지도자이자 침례교 목사입니다. 1964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가 보스턴 대학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앨라배마 주의 몽고메리 교회에 부임하여 흑인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뼈저리게 경험합니다. 그리고 흑인 인권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때 많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테러와 폭파 협박에 시달렸습니다.

그들의 협박은 너무 거칠고 험해서 우직한 킹 목사님도 두려워 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테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제는 이 일에서 손을 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였습니다. 그 순간, 어디선가 기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혼자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고난에 처해 있음을 알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을 때 그의 머릿속에서 조용히 확신에 찬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마틴 루터 킹, 정의를 위해서 일어서라. 평등을 위해 일어서라. 진리를 위해 일어서라. 보라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결코 너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을 테니 포기하지 마라."

그 후, 이상하게도 마틴 루터 킹 목사에게는 고난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어려움을 만날 때에도 의연해질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두려움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하나님은 오늘도 나와 함께 계셔서 나를 위로하시며, 용기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항해하는 자들과 바다 가운데의 만물과 섬들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사4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