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言)

하면 할수록 좋은 말들이 있습니다.
마음을 넓고 깊게 해주는 말 “미안해”,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말 “고마워”, 날마다 새롭고 감미로운 말 “사랑해”, 사람을 사람답게 자리잡아 주는 말 “잘했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말 “내가 잘못했어”, 모든 것 덮어 하나되게 해주는 말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로운 말 “친구야”, 봄비처럼 사람을 쑥쑥 키워주는 말 “네 생각은 어때?”, 언제이든 모든 날들을 새로워지게 하는 말 “첫 마음으로 살아가자”

테레사 수녀는 “친절한 말은 간단하고 짧은 말일 수 있어도, 그 메아리는 끝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짧지만 따뜻한 말 한 마디, 간단하지만 친절한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 영혼에 메아리 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말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에는 영향력도 있습니다. 말의 자유가 선한 영향력으로 드러나는 사람, 분명 성숙한 사람일 것입니다. 세상 지혜로 사는 자가 아니고 하늘 지혜로 사는 자일 것입니다. 하늘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다고 야고보는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말이 하늘 지혜에서 나올 때, 우리의 언어는 선한 영향력으로 다른 이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