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무디

DL 무디는 초등학교 밖에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그가 신학교를 가려고 할 때 거절당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왕따를 당했습니다. “너처럼 희망 없는 사람은 없을 거야.” “너와 친구 되는 것이 부끄럽다.” 그는 늘 외로웠습니다.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외로움을 창조적 고독으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한 홀로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세계적인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설교 때문에 연동교회 초대 담임목사가 되었고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사람이라고 일컬어지는 게일선교사를 비롯해 많은 선교사가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헨리 나우엔은 그의 책 '사막의 영성'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고독에서 도망치지만 않는다면, 그곳에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고독은 종종 사막에 홀로 있는 그림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사막은 인간에게 혹독하지만 하늘과 땅 이외의 것이 보이지 않아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 척박한 땅에서는 하늘도 땅과 가까워 보이고 인간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이제 외로움이 고독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창조적 고독으로. 고독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죄를 깨닫고 순결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뒤죽박죽된 삶의 우선순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며 깨어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