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

옥스퍼드 대학의 수학교수이며 그린 템플턴 칼리지 수학 및 과학철학 선임 연구원인 ‘존 레녹스’는 「빅뱅인가 창조인가?」란 책에서 제트 엔진을 예로 들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우주를 제트엔진이라 생각하고 바꿔 설명해보겠다. 우리는 제트엔진을 설명할 때, 그것을 발명한 프랭크 휘틀경이라는 인격적 행위자가 만들었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인격적 행위자의 역할을 부인하고 제트엔진이 물리법칙에 따라 자연적으로 생겨났다고 해야 할까? 제트 엔진이 만들어진 배경을 두고 과학법칙과 프랭크 휘틀경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너무나 웃기는 일이 아니겠는가? 이것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제트엔진의 탄생 배경에서 과학적 기능과 행위자의 역할 사이에는 경합도, 선택도, 충돌도 없다. 우주 탄생 배경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 역할설과 물리법칙 역할설은 서로 경합도, 선택도, 충돌도 아니다. 하나님이냐 과학이냐를 놓고 택일하라고 하는 것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냐? 아니면 과학이냐?’의 질문으로 양자택일을 하게 하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어떤 종교에서도,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을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20160103 유관재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