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는 우리의 인생을 빛나게 하는 하나님의 명령

나오미는 사사시대 베들레헴 출신의 여인입니다. 흉년을 피해 지금의 지명 요르단인 모압 지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이민을 간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남편, 자녀, 재산 등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룻1:21a)

나오미는 존경 받을 수 없는 어머니였고, 부양만 받아야 하는 어머니였습니다. 그러나 룻은 그런 시어머니를 공경하며 따르겠다고 합니다. 룻은 효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계약이 아니고, 이유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도리이며. 하나님을 믿는다는 표현의 하나입니다.

그런 룻을 하나님은 다윗의 계보에 넣어주셨습니다.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인생을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마1:5-6) 하나님께서는 인간관계의 약속 있는 첫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효도는 우리의 인생을 빛나게 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20160508 유관재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