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방향

 

‘AW 토저’(1897-1963)는 그의 책 「인간을 추구하시는 하나님」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북쪽을 등지지 않으면 남쪽으로 여행할 수 없습니다. 밭을 갈지 않으면 씨를 뿌릴 수 없으며, 장애물을 치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저는 영적 진보의 길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이든 배격하는 것을 제 의무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탄의 유혹을 따라가면 하나님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도 없습니다. 북쪽을 등지면 남쪽을 여행할 수 없는 것처럼……. 사탄은 하나님께로 가려는 우리의 삶의 방향을 틀어서 못 가게 만듭니다. 하나님께로 가는 반대의 길만을 들려주고 보여줍니다.

 

사탄은 하나님 없이 내가 할 수 있다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내 안에 불평과 원망의 마음을 줍니다. 본능만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변하는 느낌으로 쉽게 결정하게 합니다. 감정의 지배를 받게 합니다. 다시 돌아서서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내 인생의 방향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향해 있습니까? 아니면 사탄의 유혹으로 향해 있습니까?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눅5:5)

20160529 유관재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