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

한 일간지에서 다음소프트의 SNS트랜드 분석 툴(소셜메트릭스)을 통해 한 달간 트위터 글(4만4533건), 블로그 글(7385건)을 조사해 ‘인간관계’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를 찾았습니다. 그 결과 1위가 ‘무섭다’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10위 안에 ‘힘들다’, ‘스트레스’, ‘심하다’, ‘외롭다’ 등 부정적 의미의 연관어가 7개나 있었습니다. 긍정적 의미의 연관어는 ‘편하다’ 등 3개뿐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인간관계가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참 친구를 찾지 못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관계는 있지만 친구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친구는 없고 경쟁자만 있는 시대라고들 합니다. 점점 사람들은 극단적인 개인주의에 빠져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10년 전 20년 전보다 더 우울하고 더 불행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친구가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십니다. 친구는 나를 이해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이해하십니다. 친구는 감정을 공유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고통을 함께 느끼십니다. 진짜 친구는 나를 위해 목숨을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까지 주셨습니다. 친구 되신 하나님의 손을 잡아야 합니다.

“8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사41:8-9)

유관재목사 드림(201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