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석 기자가 쓴 『신천지, 왜 종교 사기인가?』라는 책에는 신천지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신천지에서 가르치고 있는 내용을 다음과 같이 폭로하는 글이 있습니다.

"'그딴 식으로 해서 천국 갈 수 있겠어?'라는 소리와 함께 욕을 먹기 일쑤였다. 신천지에는 연간, 분기별, 월간, 주간, 매일의 목표가 정해져있다. 그런데 모두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줬다. 달성하지 못하면 격려보다는 책망을 하며 결과를 내도록 쥐어짜는 것이 그들의 방식이었다." (p108)

"신천지에선 최소 6가지 항목을 제대로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전도, 교리시험, 예배, 헌금, 모임, 봉사 등이었다. 여기서 꾸준한 실적을 쌓아야 하나님께 인정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배웠다. 심지어 몸을 다치거나 아프면 그것마저 죄로 여겼다. 실제로 신천지에서 ‘아픈 것도 죄’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고 또 같은 말로 가르치기도 많이 했다. 왜냐하면 아프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p109)

이단은 언제나 자력 구원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율법과 계율의 멍에를 메게 합니다. 언제나 사람을 눌리게 만들어서 조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기뻐하시며,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십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_습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