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광의 가족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마음을 다해 문안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이 아름답게 흐르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지금 연구의 달을 시작했습니다. 연구의 달 동안에 저는 언제나 몇가지를 집중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침묵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목사로서 저는 설교를 할 뿐아니라 사람들을 만나면서 말을 해야 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들어오는 것이 없이 나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고갈됩니다. 진정한 설교자도 목회자도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침묵의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둘째는 깊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것입니다.
연구의 달을 마치며 디모데전후서를 강해하게 될 것입니다. 수도자의 마음으로 집중을 하려고합니다.

셋째로 많은 경험을 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장소, 새로운 문화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긷듯이 인사잇과 영감을 퍼 올리는 경험을 합니다. 생수와 같이 시원한 물을 퍼올리기를 기대합니다.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세요. 저는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언제나 여러분 모두는 저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오늘 예배가 거룩한 갈망으로 주님만을 향하는 예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유관재목사(201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