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센터장 최인철교수는 완벽주의에 대해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완벽주의는 크게 세 가지 얼굴이 있다. 하나는 자신에 대한 완벽주의다.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기대와 그에 따른 엄격한 자기비판이다. 다른 하나는 타인에 대한 완벽주의다. 타인에게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를 부여하고 그에 미치지 못할 경우 혹독한 평가를 내린다. 최근 들어 급상승하고 있는 완벽주의는 제3의 얼굴로서, 사회에 대한 인식과 관련 있다. 자신에게 부과된 완벽에의 기대가 ‘사회 탓’이라는 지각이다. 사회가 자신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거기에 부모와 학교, 회사가 가세하여 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혹독한 비난을 가한다고 울분을 터트리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완벽주의는 나에게는 스트레스로, 다른 사람에게는 분노와 갈등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해 누구도 완벽해질 수 없습니다. 완벽주의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은 여러 가지 방법을 이야기하지만 확실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히 구할 때 우리가 완벽주의의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겸손히 주님을 구하며 그 은혜를 사모할 때 새로운 하나님의 드라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_갈6:18

유관재목사 드림(201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