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베리의 「세렝게티 전략」이란 책이 있습니다. 부제목이 “초원의 전략가들에게 배우는 비즈니스 생존 전략”입니다. 그는 사자의 특성을 이야기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스탠더(Stander, 1992)는 사자들이 사냥할 때 복잡한 형태의 분업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일부 암컷들은 항상 사냥감을 추격하는 ‘날개’ 의 역할을 하고, 보통 더 크고 육중한 다른 암컷들은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중앙 공격수’ 로 활약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암컷은 주도면밀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하는 사냥꾼들이다. 많은 경우 그들은 공동 사냥 작전의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인다. 사냥감 몰이를 전담하는 무리가 있고, 이들이 몰아오는 먹잇감에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무리도 있다. 또 어떤 무리는 추격하고 있는 사냥감에 따라 각기 역할을 달리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자가 협력적 사냥을 펼치면서 노력과 재능을 통합하고 동시에 종의 생존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의 기술을 이용하는 데 전문가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사자가 동물의 왕이 된 이유가 용맹함, 힘, 능력, 빠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자는 혼자 있으면 코뿔소, 멧돼지, 코끼리에게도 집니다. 사자가 동물의 왕이 된 것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혼자가 되라’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모든 미디어에서는 혼자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세뇌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일관되게 함께 하라고 말씀합니다. 함께하는 인생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드라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폐하는어떤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_히10:24-25

유관재목사 드림(201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