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로 ‘아 포티오리’(a fortiori) 논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히브리어 ‘칼 와호메르’를 라틴어로 옮긴 것으로서 ‘칼’은 ‘무겁다’, ‘호메르’는 ‘가볍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가벼운 차원의 진리를 무거운 차원의 진리와 대비 시켜 화자의 의도를 강조하기 위한 유추적, 유비적 논법입니다. 우리말로는 ‘하물며’ 논법이라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8:32에서 이 논리로 하나님을 설명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목숨까지 주셨는데 하물며 다른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신앙생활의 감격과 감동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무한한 사랑, 변치 않는 사랑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_롬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