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 시대는 ‘힐링’이라는 말이 모든 영역에서 주름잡고 있습니다. 왜 ‘힐링’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고 있을까요? 그만큼 우리는 환경과 인간관계의 문제 속에서 아프고 상처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힘들고 아픈 만큼 ‘힐링’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힐링이 이제는 산업이 되었습니다. 힐링과 관련된 장사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 세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상입니다.  

힐링 여행, 힐링 캠프, 힐링 연수, 힐링 콘서트, 힐링 뮤지컬, 힐링 문화체험, 힐링 드라마, 힐링 육아교실, 힐링 축제, 힐링 인문학……. 사람들은 상처와 아픈 것이 치유되기를 바라며 여기저기를 기웃거립니다. 힐링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은 회피하고 잊는 편을 택합니다. 힐링 상품들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이 ‘회피하기’와 ‘잊기’를 도와주는 마취제 혹은 진통제 같은 것들입니다.  

진짜 힐링을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대면이 필요합니다. 상처와 문제를 피하지 말고 정직하게 하나님께 가져와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을 치유하는 분입니다. 성경에서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은 그들의 문제와 상처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힐링’의 드라마, 치유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은 그분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렘33:6)

유관재목사 드림(201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