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미국의 ‘레슬리 알렌’이라는 세계적인 구약학자는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우리를 심판하실 때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이 세상의 즐거움만을 추구한 것에 대해 심판하실 것이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정당한 즐거움 마저 누리 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심판하실 것이다."라고 의미 있는 말을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포기한 삶을 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자기 열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기쁨과 즐거움이 없습니다. 자기 열심으로 상대를 비판하고 정죄합니다. 행복이 아닌 불행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의 모습이 그랬습니다.

자신의 열심과 노력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십자가 앞에 먼저 서야 합니다. 해결할 수 없는 우리의 근원적인 죄의 문제를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로 해결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거기에 용서가 있고 치유가 있습니다. 참된 자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주님 안에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유관재목사 드림(201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