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S. 콜린스는 세계적인 유전학자이며 의사(M.D.)입니다. 1993년부터 15년간 미국 국립보건원 소속 인간유전체 연구소의 소장을 맡았으며,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인간유전체연구사업(인간게놈프로젝트)을 이끌었던 세계 최고의 과학자 중 한 명입니다. 인간유전체연구사업에는 세계 6개 국가의 2천여 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했으며, 2003년에 최초의 인간 유전체 지도 완성본을 발표했습니다.

콜린스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누구도 못 말리는 무신론자’였다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과학을 무척 사랑했지만 과학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냐, 왜 내가 여기에 있느냐, 수학은 왜 그렇게 작용하는가? 우주가 시작이 있다면 누가 창조했는가, 어떻게 우주는 이 복잡한 생명의 가능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정밀하게 조율이 되어 있는가, 왜 사람은 도덕 감각을 갖고 있는가, 죽은 다음에는 무슨 일이 있는가 등의 물음에는 결코 답변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성경을 읽으며, 유명한 C.S. 루이스의 책을 읽으며 그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을 연구 할수록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뜨거워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용서의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3:16-17)

유관재목사드림(201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