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설교 시리즈를 마치며

 

지난 주일로 '사랑합니다' 설교 시리즈를 마쳤습니다. 마지막 설교 후 어느 집사님께서 저에게 보내 온 문자를 소개해 드립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설교말씀을 통해 머리로만 알고 있던 용서, 기다림, 온유를 가슴으로 알게 해주시고 너무도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용서한다고 하면서도 정말 용서가 안 되는 사람이 있었는데 "진짜 사랑"에 대한 설교를 듣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니 내 생각, 내 계산으로 내가 너무 교만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용기를 내어 그에게 다가가 손 내밀고 '미안하다'고 말했더니 모든 것이 해결되고 저의 마음에도 평안이 찾아 왔어요. 지금까지 신앙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깨달음이었던 것 같아요. 저의 인생의 새로운 분기점이 되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가 성광교회 교인인 것에 감사하고 매주마다 목사님의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음에 또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문제와 고민을 안고 교회에 가면 언제나 목사님의 설교말씀 속에서 해답을 찾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또 어떤 말씀으로 나에게 다가올까 설레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행복한 예배를 드린답니다. 목사님 늘 강건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성도들의 간증과 변화된 스토리를 듣는 것은 저의 기쁨이며, 언제나 깨어있게 만드는 활력소입니다. 저도 설교를 준비하며 많이 회개하고, 위로 받고, 도전 받았습니다. 이제 후반기 설교시리즈는 '성서지리 클로우즈업'입니다. 성경의 지명으로 다가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유관재목사드림(201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