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보다 코이노니아

에어비앤비(airbnb)란 회사가 있습니다. 현재 191개국의 5만 개 도시에서 운영되며, 300억 달러(약 34조원)의 기업 가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4400개 호텔과 65만개의 객실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호텔 체인 인터컨티넨탈 그룹이 65년간 이룬 성과를 단 4년 만에 20대 청년 3명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택시업체인 우버(Uber)는 자동차를 한 대도 소유하지 않고 세계최대의 운송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콘텐츠 기업인 페이스북은 직접 콘텐츠를 만들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의 상점이라 불리는 알리바바(Alibaba)에는 상품 재고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기업에 소유의 개념을 파괴했기 때문입니다. 소유하지 않고 코이노니아(헬,κοινωνία)를 선택했습니다. 코이노니아는 교제, 교통, 공유, 나눔이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개인의 인생도 소유보다는 코이노니아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소유하고, 더 소유하라고 외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더 피곤하게 만들고, 힘들게 만듭니다.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허무한 인생으로 끝나게 만듭니다. 다시 성경의 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가진 것을 나누고, 공유하고, 교통해야 합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드라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_히13:16

유관재목사 드림(201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