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인생

얼마 전 신문에서 김웅용 씨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김웅용'이란 이름은 '신동' 또는 '천재'와 동의어였습니다. 그는. '인류의 보물'이자 '살아 있는 피타고라스'라 불렸고, 그의 IQ 210은 괴테(190)와 아인슈타인(180)을 능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사람 명단엔 요즘도 그의 이름이 오릅니다. 그는 1967년 일본 후지 TV의 '만국 깜짝 쇼'에 출연해서 도쿄대생 2명과 함께 적분 문제를 풀었는데 당시 생후 4년 8개월의 김웅용은 도쿄대생들 보다 먼저 문제를 풀어 환호를 받았습니다.

신동의 삶은 화려하고 요란했습니다. 그런 그가 인생의 실패를 경험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가 인생의 50을 넘어 고백하는 말이 우리의 삶을 다시 뒤돌아보게 합니다. 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겠습니다. 1966년에 한양대를 다니지 않고 그냥 제 나이에 맞게 초등학교를 갔더라면 이 모든 일들이 없었겠지요." "그리고 친구가 많아야 하죠. 그게 행복하게 사는 거죠." 함께할 또래 친구가 없는 것이 그의 인생의 외로움 고독 실패를 가져다 준 것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재능, 돈, 지위보다 관계입니다. 함께하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부르실 때 함께 있게 하기 위해 부르셨고 제자들과 함께 하셨을 뿐 아니라 그들을 보내실 때도 함께 보내셨습니다. 초대 교회 능력과 기적의 현장에는 반드시 함께 Together란 단어가 등장합니다. 목숨 걸고 함께해야 합니다. 혼자란 단어는 불행과 동의어입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