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재발견


루터는 1505년 7월 7일 그의 나이 22세에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에 들어갔습니다. 수련기간 동안 그는 경건한 삶을 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도원에 들어간 첫 해에 수도사에게 요구되는 모든 일을 훌륭히 수행하고 수도사로서 최종적인 맹세를 했습니다. 1512년 10월 18일에는 비텐베르크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자주 고해성사를 했고 금식기도와 성경외우기, 자신을 향한 절제와 고행에 철저했습니다.

하지만 루터는 하나님의 진노만을 이야기하는 소위 '중세적 신학'과 수도원의 수행으로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지 못했고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날 수 없는 죄 된 인간의 한계 안에서 좌절했습니다. 1515년 루터는 로마서를 읽으며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행과 수행을 통해서 나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는 절망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복음의 재발견 이었습니다. 암흑기라 불리는 중세시대에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무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만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죄의식으로 몰아 넣고 면죄부를 팔 수 있었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돌아가는 복음의 재발견이었습니다. 내가 나를 스스로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십니다.

“8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20140713 유관재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