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희망으로

 

부활절은 기독교가 생명의 종교이며, 다른 종교와는 다른 참 구원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거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의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십자가의 대속으로 우리는 모든 죄를 용서받고 예수님의 부활로 영생의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들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하신 첫 말씀은 '왜 우느냐'입니다. 요한복음 20장 15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주님의 이 질문 속에 담긴 첫 번째 의미는 우리의 눈물을 아신 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얼마나 많은 상처, 실패, 좌절, 낙담, 염려, 외로움을 경험하는지요? 그래서 우리는 눈에 눈물을 담고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그 눈물을 아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나를 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아시는 위로자이십니다.

 

두 번째 ‘왜 우느냐’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 주님이 그 눈물을 닦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위로하시는 분이며,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의 삶을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우리는 부활의 희망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1:3)

 

유관재목사드림(20150405)